2009년 5월 27일 수요일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

김대중 정권이후 2007년도 까지.
누구나 핏켓을 들고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했고,
시청광장에서 한국팀을 응원하며 내 조국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촛불은 하나의 어린 넋(효순 미순 사건)을 기리는 상징에서 보편적 자유를 이야기
하는 그 무엇이 되어갔다.

09년 지금.
그누구도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 하지 못하고,
시청광장은 버스에 막혀있으며,
이제 촛불 하나 드는 걸 두고 불법이니 끄라고 한다.

쉽게 생각 했던 그 무엇들이 이젠 우리의 소유가 아니게 되었다.

오늘부로 90만이 봉하마을 을 찾는 이유는 뭘까?

나 또한 그의 정책을 비판하던 다수의 일인이었다.
그러나 보이지 않게 느껴왔던 자유는 그의 서거와 함께
지금은 사라졌다.

아마 이걸 것이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긴 것은 기실 그렇게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이제 촛불도 못드는 현실에서 그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랬던 걸까?

2009년 5월 21일 목요일

도리, 1864년 3월 19일 , 파리

 진정한 위안은 십자가 아래에 있습니다. 그리고 영성체를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받게 되며, 그 하느님의 사랑으로 인해 모든 것을 순명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