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4일 수요일

미네르바 사건을 생각하며,

한국 현재 시간으로 오늘 오후
구속 적부심 판결이다.

그의 견해가 어떤지 관심없다.
물론 읽어본 적 도 없다.
다음 아고라도 가본적 없고,

단지 그는 그의 견해를 밝혔고,
사회적 파장을 낳았다.

리먼의 파산을 예견했다고 한다.
그리고 주가지수 500도....

현재 1200선 아래다.
아마 500을 가진 않을 것이다.

그는 현재 구치소에 있고,

한 아고라 블로거는
자신의 모든 글을 삭제하고,
우수꽝스런(?) 사진만을 올렸다.

나 또한 외국 서버에 놓인
블로그를 시작했다.

이 일로 그 모든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에도
불구하고

부끄럽다.
내가 한국인인게.

우리가 다른 OECD인들에게
뭐라 변명해야 할까?

그저 코메디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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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속죄의 길을 걷는 베르고글리오, 내려옴으로써 길을 찾은 베네딕토 16세. 우리는 죄를 인정하는 순간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고, 내려오는 순간 다시는 올라갈 방법이 없을 것이라 믿는다. 끊임없는 정당화와 합리화, 타협은 그러한 확신에 기인하는 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