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3일 토요일

네가지 외도

선禪에서는 네가지 외도에 대해서 말한다.
상견(常見)외도, 단견(斷見)외도, 변견(邊見)외도, 희론(戱論)외도가 그것이다.

그것이 상견외도인가?
나 자신이 항상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러한 견해는 대부분의 세상사람들이 그렇게 신념하면서 삶을 꾸려가고 있다.

무엇이 단견외도인가?
나 자신이 존재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러한 견해는 성인의 가르침이나 깨달은 이들의 말과 글을 잘못 이해하는데서 오는 착각이며 미혹인 것이다.

무엇이 변견외도인가?
나 자신이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하다는 견해가 그것이다.
변견이란 곧 변두리를 말한다.
변두리라는 것은 곧 오락가락하다는 의미이다. 앞의 두 견해를 절충해서 살 궁리를 하는 것이다.

무엇이 희론외도인가?
나 자신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라는 견해가 그것이다.
희론이란 말장난이라는 의미이다.

출처: http://taospace.net/technote6/board.php?board=NEWVISION&command=body&no=60&PHPSESSID=8a4d9a6901034b604861e05576d77b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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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속죄의 길을 걷는 베르고글리오, 내려옴으로써 길을 찾은 베네딕토 16세. 우리는 죄를 인정하는 순간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고, 내려오는 순간 다시는 올라갈 방법이 없을 것이라 믿는다. 끊임없는 정당화와 합리화, 타협은 그러한 확신에 기인하는 법이...